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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렁쇠놀이패, 대구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 대상

  • 입력 2012.06.19 13:37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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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제1회 대한민국 타,기악경연대회 대상에 이은 두 번째

2012여수세계박람회 시민공연단 굴렁쇠놀이패가 6월 1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된 제20회 대구전국사물놀이 경연대회에서 중고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굴렁쇠놀이패는 2009년 12월 창단 이후 전국대회에서 대상 2회, 우수상 3회, 지도교사상 2회의 수상경력을 갖게 되었다.

굴렁쇠놀이패는 여수관내 한려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들의 특기적성과 적극적인 사회참여라는 동기부여의 일환으로 현재 종고초, 동초, 여문초, 신기초, 여자중, 충덕중, 종고중, 진성여중, 중앙여중, 여수여자고등학교 등 10개 학교 19명의 청소년들로 구성돼 있다.

지금까지 지역사회의 공식공연에 초청되어 공연한 누적공연 횟수만 60회가 넘으며, 2012여수세계박람회 시민공연단으로 활동 중이다.

한려지역아동센터의 배수봉 센터장은 “굴렁쇠놀이패가 초기에는 악기와 연습장소 문제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지역사회 여러 곳의 따듯한 배려덕분에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배우고 익히고 있다”며 “이 같은 배려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여수중앙여중 1학년에 재학 중인 상쇠 정지수 학생은 “저희들의 실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서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여수여자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리더 배솔지 학생도 “대구에서 내려오면서 저희 단원들끼리 다음에는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서울을 정복하자고 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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