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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오쇼 시간 조정해야

  • 입력 2012.06.26 08:13
  • 기자명 yosu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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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오쇼 평일 1회 공연 시간을 종전 9시 30분에서 8시 50분으로 40분 앞당겼다. 여수시장은 여수시내 관광을 위해서 앞당겨 달라고 했다. 그러나, 9시 57분 출발 KTX 이용 관람객의 편의 제공이라는 것이 열차 출발 시간을 10분 늦춘 것으로 확인되었다.

문제는 8시부터 특설무대에서 시작하는 유명 가수들의 팝뮤직페스티벌이다. 7시부터 공연장을 가득 메운 외지 관람객들이 공연이 한창 진행 중인 8시 30분부터 일어서기 시작해서 공연이 어수선해졌다.

공연장을 하나 둘씩 뜨기 시작한 관람객을 뒤따라가보면 모두가 빅오쇼를 보기 위해서 해상무대 빅오쇼 공연장을 찾는다. 이미 좌석은 만원이어서 바닥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늦은 관람객은 크루즈공원에서 반대편 해상무대까지 뛰어서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조직위원회는 특설무대 공연을 빛내고, 관람객 편의를 제공하면서 초청 가수에 대한 예의를 지키게 하려면 빅오쇼 시간을 늦추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가 어렵다면 탄력적으로 빅오쇼를 1일 2회 공연을 고정적으로 2회 공연을 해야 한다. 공연 시간이 들쭉날쭉하는 것은 결국 관람객들이 계획적으로 관람을 할 수 없게 만들어 빅오쇼를 보기 위해서 일찍 자리를 잡게 만든다.

또, 조직위원회는 분명 빅오쇼 공연 시간을 30분이라고 해놓고서도 20분 정도 공연을 하고만다. 이것은 신뢰, 공연 질서를 정부 기관에서 어기는 경우이다. 20분 정도 프로그램이 없으면 정확하게 20분이라고 해서 관람객들이 다음 활동을 예상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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