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순천대 기숙사 엑스포 관람객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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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예약접수 ... 387실 1일 1500여명

방학을 맞은 여수, 순천 지역의 대학기숙사가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단체관람객들을 위한 대체숙박시설로 활용된다.

조직위는 단체 및 가족 관람객에 대한 숙박편의 제공을 위해 26일부터 전남대학교와 순천대학교 기숙사를 대체숙박시설로 운영 개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대와 순천대 기숙사는 방학기간인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387실이 대체숙박시설로 전환돼 운영되며, 1일 약 1,500명의 관람객이 수용 가능하다. 조직위는 국내 대학에 유학 중인 외국인과 단체 관람객들을 우선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전남대 기숙사는 여수시내(둔덕동, 국동)에 위치해 있으며 순천대 기숙사 역시 엑스포장과 약 3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다른 숙박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학기숙사 예약은 개인인 경우, 숙박예약 대행사인 호텔엔조이 홈페이지(http://www.hotelnjoy.com)를 이용하고, 단체(20인 이상 예약)인 경우에는 대학기숙사 운영대행사인 (주)에이치.티.씨(☎061-665-2124, 2125)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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