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계 전지훈련팀 2만 4천여 명 여수 방문

8개 종목 136개 팀 진남스포츠센터에서 훈련

2019-02-26     전시은
롤러스케이트 동계훈련 모습

동계 스포츠 훈련 최적지로 각광받는 여수에 전지훈련팀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2월 현재 집계된 훈련팀만도 전국 8개 종목 136개 팀, 선수 2만 4천여 명이다.

지난달에는 전국 중·고교 16개 농구팀이 진남스포츠센터 내 야구장에서 초등부 23개 유도팀, 초등부 36개 태권도팀이 동계 스토브리그를, 이달에는 초·중학생 야구단이 스토브리그를 열었다.

현재 롤러선수 17개 팀 125명도 롤러경기장에서 전지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온화한 기후와 잘 갖춰진 경기시설, 훌륭한 숙박시설과 맛있는 음식 때문에 전지훈련팀이 여수를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오는 3월까지 선수단 3만여 명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오는 11월까지 전지훈련 180개 팀 선수단 5만 명 방문을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