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무대, 워터스크린 박람회장에 우뚝
2011-11-24 manager
여수 신항 일대에 조성 중인 박람회 건설 현장이 1년여 만에 몰라보게 달라졌다. 밋밋했던 바다 위에 전시관이 세워지고, 그 안쪽 바다에는 해상무대, O자형 워터스크린이 들어섰다.
10여개 전시관도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현재 박람회장 건설 공정률은 80%로 모든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하드웨어 뿐 아니라 전시 콘텐츠, 관람객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직위는 내년 2월까지 박람회장 공사를 마치고 3월부터 두달 간 시범 운영을 거쳐 5월12일 개장을 차질없이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박람회장에는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참가국이 전시하는 국제관 등 10여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들어선다. 입장권은 홈페이지 (www.expo2012.kr)에서 연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