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성식 의원 선출
2011-11-29 manager
여수시의회가 비리와 관련된 의원직 상실형을 받은 황치종 운영위원장과 고효주 박람회특별위원장에 각각 김성식, 명중남 의원을 선출했다.
여수시의회는 25일 제136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비리 사건에 연루돼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아 공석으로 남아있던 의회 운영위원장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에 관한 안건을 처리했다.
21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거에서 운영위원장에는 김성식 의원이 11표를 획득해 9표를 얻은 정옥기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또, 세계박람회 지원 특위 위원장에는 명중남 의원이 선출됐다.
김성식 의원은 “의원들 상호간 신뢰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이끌고, 깨끗하고 투명한 의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안건 처리에 앞서 김영규 의장은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정중하게 사과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의회감시기능을 강화하는 의회연구하는 의회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