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특별회계 시금고 선정

2011-12-06     manager
6일 시금고 선정 확정 ... 현안사업 지원으로 합의점 찾아
도시공사 자본금 상계처리로 논란을 빚고 있는 광주은행이 여수시 특별회계 관리 금고로 선정됐다.
여수시는 6일 그동안 미뤄왔던 금고선정과 관련해 일반회계는 농협이 특별회계는 광주은행이 2012년부터 2년 동안 담당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한편 시는 논란이 된 광주은행과 도시공사 사이의 15억원 상계처리 문제와 관련해 광주은행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최근 여수시 현안사업에 광주은행이 지원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그러나 아직 광주은행이 지원할 현안사업과 그리고 지원 시기 등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앞서 여수시는 시금고 선정과 관련해 지난 10월 14일까지 은행들의 신청을 받아 농협과 광주은행이 신청을 완료했다. 그러나 광주은행이 도시공사의 채무와 관련해 자본금에서 15억원을 상계처리하면서 논란이 일자 금고 선정 발표 시기를 늦추면서 합의점을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