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월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도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는 156만명, 우선순위부터 접종 들어가 각 시군당 1개소 설치, 공중보건의와 유휴간호사, 간호대 학생 투입해 인력 확보

2021-02-01     오병종
전남도청

전남도가 2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은 전체 도민 185만명 중 18세 미만 소아 청소년, 임신부를 제외하고 156만명이며 정부에서 지정한 예방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접종이 시작된다.

예방접종은 백신 종류에 따라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방문접종으로 구분해 이뤄진다.

예방접종센터에는 화이자백신을 접종하기 위한 초저온 냉동고가 설치되며 전담인력은 1팀당 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요원 10명으로 꾸려진다.

또한 예방접종센터는 시군당 1개소로 총 22개소가 설치되며 의사 100명, 간호사 200명, 행정요원 250명 총 550명의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충분한 인력 확보를 위해 간호대 학생들이 보조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난달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건의했으며 교육부와 복지부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에 공중보건의(283명), 보건소 등 간호사(1465명), 소방본부 간호인력(239명), 전남간호사회 유휴 간호사(862명)가 투입되며 간호대학(14개소) 3~4학년(3,153명)도 보건소 방문접종팀에 서 근무하며 도내 예방접종센터의 인력 공백을 방지한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올해 11월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