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9116억원 확정 ... 사상 최대

2011-12-21     박태환
웅천적량지구 땅 매각 대금 들어와 ... 올해보다 18.1% 증액
여수시의 2012년 예산안이 총 9116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 올 예산보다 18.1% 증가한 것으로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은 예산이다.
이 같은 예산 증액은 웅천택지지구와 적량지구 땅 매각 대금으로 약 1092억원이 새롭게 예산에 편성됐기 때문이다.
일반예산은 올 해 보다 2.4% 증가한 6895억원으로 확정됐다. 웅천택지지구와 적량지구 매각 대금이 들어온 특별회계는 125% 증가한 2221억원이다.
주요 새출예산은 ▲일반 공공행정 및 공공질서 안전분야 580억원 ▲교육 및 문화·관광분야 601억원 ▲환경보호 및 사회복지분야 2,179억원 ▲보건분야 170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590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수송·교통 분야 1,08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649억원 등이다.

특히 내년 박람회를 준비하기 위한 도로확포장 및 교통문제 해결에 총 607억원이 투자된다. 각 사업별로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공사 334억원 ▲소호~관기~용주간 도로개설공사 20억원 ▲석창교차로 개선사업 10억원 ▲신구항 연결도로사업 25억원 ▲박람회 기간 시내버스 무료 및 셔틀버스 운영 98억원 ▲박람회 대비 도로 및 보도정비 공사 70억원 ▲버스터미널~박람회장간 도로 확장 50억원을 투입한다.
관광문화체육사업에는 우선 ▲박람회 기간 문화예술 행사 37억원 ▲경도 해양관광단지 기반시설 조성 30억원 ▲향일암 일출 명소화 사업 25억원 ▲하멜전시관 건립 22억원 ▲묘도 봉화산 전망공원 조성사업 20억원 ▲봉황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10억원 ▲전쟁과 평화 가족체험관 설치사업 13억원 ▲엘리트 체육지원 2억원 등 총 159억이 들어간다.
교육지원 및 사회복지사업에도 총 1291억원이 들어간다. 우선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 63억원 ▲초·중학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38억원 ▲교육경비 지원 75억원 ▲학기 중 아동급식지원 6억원이 투입되고 ▲기초노령연금 312억원 ▲기초생활 수급자 생계주거급여 321억원 ▲보육시설 운영 및 보육료 지원 311억원 ▲장애수당 및 활동보조 지원 105억원 ▲노인장기 요양보험 급여 60억원이 확정됐다,
도서 및 농수산 개발사업을 위해 ▲도서종합개발 87억원 ▲거문교 가설공사 88억원 ▲수산물 종합센터 및 산지가공 시설 72억원 ▲패류(홍합) 공동작업장 조성사업 25억원 ▲숲 가꾸기 사업 22억원 ▲쌀 소득 보전직불제 사업에 18억원을 투입한다.
또 ▲보건소 신축 72억원▲생활폐기물 및 도시형 폐기물 처리시설 위탁운영 등 241억원 ▲농어촌 폐기물 종합처리 시설 설치 36억원 ▲도서 식수원 개발사업 66억원 등 보건 및 위생사업에 총 415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