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해상형사팀 육해상 ‘원스톱 책임수사’

'조사에서 송치까지' 형사활동 확대 형사기동정이 수사과로 이동, 범죄전담단속

2021-05-28     전시은
▲여수해경 수사과 형사2계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가 올해 신설된 수사과 형사2계를 중심으로 해양현장 책임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해상형사팀 체제 개편으로 인해 범죄를 단속하는 형사기동정(P-115정)이 수사과 소속 형사2계로 옮겨가, 이들이 불법어업 및 안전저해 사범에 대한 기획수사 등의 전담 단속임무를 맡게 됐다.

해상형사팀 형사2계는 경찰관 9명과 의무경찰 5명 총 14명이 승조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속에부터 조사 및 송치까지 육해상 범죄에 대한 원스톱 책임수사를 실시, 해양치안 서비스의 효율성과 신속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해경 형사기동정인 P-115정

형사2계는 올해 신설된 이후 해·육상 범죄 책임수사를 전담하면서 선박안전법위반 6건 11명, 선박직원법위반 7건 13명, 어선법위반 2건 2명, 출입국관리법위반 1건 4명,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16건 16명을 적발하는 등 현재까지 총 32건 46명을 형사입건하거나 과태료 처분의뢰 하였다.

또한 여수해경은 인권친화적 해양경찰 수사권강화를 위해 올해 1월 4일 새로 출범한 해양경찰청 수사국을 중심으로 책임수사를 확대 및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와 함께해상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경 단체사진

하영호 여수해경 형사2계장은 “해상 형사팀을 활용해 여수해역 범죄단속을 비롯한 해상치안 유지와 현장 중심 책임수사 구현으로 국민인권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