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선 옛 철길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완료
‘탄소중립’ 그린뉴딜 핵심 사업 미세먼지 흡수하는 수목 1만2,834주 심어
2021-07-02 전시은
구 덕양역사가 있던 전라선 옛철길 양지바름공원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이 완료됐다.
해당 공원은 철도폐선부지를 활용한 도심 속 공원으로 산단과 인접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곳이었다. 차단숲이 조성되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도심 속 치유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탄소중립을 유도하는 그린뉴딜의 핵심 사업으로 국비 15억, 시비 15억 등 3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 조성을 시작했다. 총 3ha의 숲과 190m의 산책로가 들어섰다.
현재 미세먼지 흡착과 흡수 기능이 높은 가시나무, 느티나무, 애기동백 등 산림청 권장 수목 1만2,834주가 식재돼있으며 향후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준공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해 여수시의회, 유관단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시민들의 휴식처가 탄생한 것을 함께 축하했다.
권 시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탄소 중립과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산단 주변은 물론 도심권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