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에 ‘친환경 접착소재생산 공장’ 착공

열로 녹여 봍이는 접착제 APAO 제조 인체 무해해 미래 유망사업 떠올라, 2023년 상반기 본격 생산 돌입

2021-12-02     전시은
▲착공식에 참여한 권오봉 여수시장과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이용규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김만중 디렉스 폴리머 대표 등

1일 오후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외국인투자 합작기업인 ‘디렉스 폴리머’가 APAO(무정형 폴리 알파 올레핀) 공장의 첫 삽을 떴다.

지난 10월 28일 여수국가산단 DL케미칼 부지에 1,500억원을 투입해 핫멜트 접착 소재인 APAO 공장을 짓기로 전남도‧여수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착공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이용규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김만중 디렉스폴리머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디렉스폴리머는 국내 최초 폴리부텐 분야 합성부터 제조 공정까지 독자적 기술을 가진 DL케미칼(구, 대림산업)과 세계 3위의 핫멜트 접착제 제조 기업인 미국 렉스택(REXtac)사가 지난 9월에 설립한 외국인 투자법인이다.

▲착공식에서 개토를 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한 APAO 제조공장은 내년 말 준공 후 시운전을 거쳐 2023년 상반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으로 8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APAO(무정형 폴리 알파 올레핀)는 열로 녹여 붙일 수 있는 접착제로 위생용품과 자동차 내‧외장재 및 각종 산업용품에 두루 활용되며, 현재 시장 규모가 매년 6% 이상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래 유망 사업 분야다.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재로, 위생용 접착제의 국산화 및 관련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산단 내 친환경 접착 소재 공장 신설은 우리 시 신산업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디렉스폴리머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