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을 두배로’ GS칼텍스 직원 1천여만원 기부해
사내 우편 통해 상품권 1,060만원 익명 전달 소외이웃 겨울나기 물품 지원에 사용 예정
2021-12-30 조찬현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30일 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익명으로 전달한 상품권에서 비롯됐다.
해당 기부자는 상품권 1,060만원을 이름과 소속을 밝히지 않고 사내 우편을 통해 사회공헌 담당 부서에 전달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몇 년 전부터 모아온 상품권을 기부한다"는 메모를 남겼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회사 경영층에서 이 기부자의 취지에 공감하며 뜻 깊은 나눔을 배가시키자는 취지로 동일한 금액을 매칭했다"면서 "총 2,120만원의 기부금을 여수시노인복지관과 동여수노인복지관, 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그리고 한국펄벅재단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곳의 복지기관은 기부금을 조손 가구, 홀몸 노인 가구, 다문화 가구 등 지역 내 소외이웃 200여 가구에 난방유, 겨울 내복 등 겨울나기 물품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16일에도 익명으로 기부된 상품권 97만원을 여수보육원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