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정치에 입문한 지 20년...전창곤 여수시의장 출판기념회
저서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26일 오후 3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드라이브인 방식으로 실시 "묵묵히 지역을 지킨 우리 모두가 굽은 소나무"
2022-02-25 조찬현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한 전창곤 여수시의장이 출판기념회를 연다.
전창곤 의장은 26일 오후 2시 소호동 자동차극장에서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출판기념회를 연다고 밝혔다.
그의 책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는 여수지역에 대한 사랑과 시민들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 그 배경을 그림과 담백한 글로 진솔하게 담아낸 책이다.
전 의장은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며 맨발로 정치에 입문한 지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들에서 산에서 바다에서 공장에서 묵묵히 지역을 지키며 살아온 우리 모두는 굽은 소나무이다”고 출판 소감을 전했다.
출판기념회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저자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차량 라디오를 통해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주철현 국회의원, 우원식 국회의원, 박상철 경기대학교 부총장 등은 추천사에서 “부담 없이 읽히면서도 마음 따뜻해지는 책이라며 지방자치를 완성하고 지역의 가치를 키우는 데에는 지역에서 사람을 키워내고 그들이 제대로 일 할 수 있는 여건과 문화를 만들어 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책의 일독을 권했다.
전창곤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지만 시민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나눠야 하겠다는 마음으로 용기냈다”며 이번 출판기념회가 시민과의 더 나은 소통을 위해 계획되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