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죽림초 강다현 선수, 전국동계체전서 알파인스키 '4관왕'

전남 최초 여초부 활강, 회전, 대회전, 복합 부문 싹쓸이

2022-02-25     곽준호
▲여수죽림초등학교 6학년 강다현 알파인스키 선수

여수죽림초등학교 6학년 강다현 선수가 25일 강원, 경북, 서울, 경기에서 개최된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알파인 스키종목 4관왕에 올랐다.

전남 대표로 출전한 강다현 선수는 앞서 사전 경기로 열린 지난 23일 슈퍼대회전과 24일 대회전 종목에서 각각 28초08, 56초17의 월등한 기록을 선보이며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특히 강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전남 최초 여초부 활강, 회전, 대회전 복합 부문을 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강다현 학생은 코로나 방역으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꾸준한 컨디션 관리와 쳬계적인 훈련으로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남선수단의 선전을 견인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6개 종목 80명의 학생선수를 출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