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품은 마을학교' 보고·듣고·체험해요

여수마을학교 대표활동가들이 25일 광양지역 마을학교(사라실예술촌 외 1교)를 견학해 마을연계 교육과정 방법을 공유했다.

2022 여수마을학교는 전남도가 지정한 마을학교(해드림 마을학교)를 포함하여 모두 18개가 운영된다. 돌봄, 배움, 치유와 힐링이 있는 다양한 마을학교가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고, 특히 올해는 학교와 함께 마을연계교육과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자 한다.

이번 견학은 마을학교의 교육적 역량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견학 장소인 광양의 마을학교 사라실예술촌(조주현 촌장, 전남도 지정)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면서 마을학교 대표(활동가)들이 추구하여야 할 교육의 방향과 마인드를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여수마을학교 대표는 “타지역 마을학교를 직접 견학하여 다양한 사례를 듣고 체험하면서, 여수마을학교가 어떻게 운영되어야 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많은 생각을 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여수마을학교가 나아가야 할 교육적 방향들을 소회하였다.

김해룡 교육장은 “여수교육공동체인 여수마을학교 대표들의 교육적 역량 강화를 통해 마을연계 교육과정이 유연하게 안착이 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교육생태계에 다양한 교육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