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을 기억하고 내일의 희망을 만들겠습니다” 전남교육청, 세월호 8주기 운영

4월 11일~22일까지 학급별 자율운영 '416 생명과 안전 전남청소년 작품공모전’도

2022-04-14     전시은
▲ 세월호 추모 현수막을 내건 전남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추모기간을 운영하고 ‘제1회 416 생명과 안전 전남청소년 작품공모전’을 추진한다.

추모기간은 교육 현장의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4월 11일(월) ~ 22일(금)까지 2주 간 전라남도교육청 본청과 시·군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별로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본청은 이 기간 ∆ 세월호 배지 착용 ∆4월 15일(금) 방송을 통한 추모 묵념 ∆ 홈페이지 추모 배너 게시를 통한 4·16재단 세월호 참사 온라인기억관 연계 ∆ 대형현수막 및 전자현수막 게시 ∆ 4·16 교육자료 2종(초등용, 중등용) 안내 등을 추진한다. 교육지원청과 학교는 ∆ 추모 현수막 게시 ∆ 노란 리본 달기 ∆ 추모 묵념 ∆ 학생회 주관 SNS 추모 행사 등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학교는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민주시민교육(인권, 평화, 생명존중)과 연계한 교육을 기간 내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이번에 처음 열리는 ‘416 생명과 안전 전남청소년 작품공모전’은 전라남도에 재학중인 초·중·고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만 20세 이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억과 안전한 나라에 대한 희망, 평화란 주제로 미술과 영상 분야에 걸쳐 우수작품 교육감 시상을 하고 작품 전시를 한다.

▲ 세월호 참사 8주기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16일 목포신항에서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가 주관해 열리는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 및 다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올해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행사는 목포와 진도교육지원청 등 각 교육지원청별, 학교별 자체적으로 진행한다.”며 “도교육청은 일선학교의 교육과정 속에서 가치교육을 내실 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