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남도당, “전남 제1야당, 감사해...희망정치로 보답하겠다”
3일 전남도의회에서 당선인 기자회견 도의원 2명, 기초의원 5명 등 7명 당선
3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진보당 전남도당 당선인이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보당은 전남출마자 30명 가운데 지역구 도의원 2명, 지역구 기초의원 5명 등 7명이 당선되면서 전남 제1야당으로 발돋움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전남의 정치대혁명, 진보당 의회 진출을 위해 한 표 한 표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 드린다”며 “아직은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기에 부족함이 많습니다. 더욱 정진하고 실력을 키워 도민들 마음에 쏙드는 전남 대표 정치세력으로 성장해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이들은 “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에 맞서 야당답게 싸우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도민 여러분께서 주신 막중한 책임을 진보당답게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든 농민에게 농민수당 월 50만원, 비정규직 없는 전남, 안전한 일터, 약속대로 꼭 만들겠다. 청년이 머무는 전남, 기후위기 대응 일등 전남, 공공의료와 돌봄 확대 강화 등 진보당표 정책 공약을 언제나처럼 도민들 곁에서 도민들과 함께 꼭 실현해나가겠다”고 도민들에게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도민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기대를 밑거름 삼아 전남 곳곳에서 새로운 희망의 정치로 보답하겠다. 새로운 백 년의 새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 당선된 진보당 전남도당 의원은 박형대(장흥군), 오미화(영광군) 도의원과, 유영갑(순천시 가) 최미희(순천시 바) 백성호(광양시 다) 황광민(나주시 나) 김지숙(화순군 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