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대개조... 전남여수산학융합원 '스마트 제조랩 출범'
여수산단 스마트제조 관계자 등 60여 명 참석 스마트제조랩, 총 6개의 연구실로 구성
(사)전남여수산학융합원(원장 박경조, 이하 융합원)이 스마트제조랩을 구축, 15일 개소했다.
여수산단대개조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사업의 일환인 스마트제조랩 개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라남도, 여수시가 주관하고 (사)전남여수산학융합원이 주최했다.
개소식에는 여수국가산단 공장장협의회 등 여수산단 스마트제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석유화학산업의 스마트공정 확산과 스마트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40억을 투입하여 구축된 ‘스마트제조랩’은 여수국가산단의 스마트그린산단 도약에 발맞춰 석유화학산업이 스마트화로 전환 될 수 있도록 스마트제조 장비를 활용하여 산단 재직자 및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할 수 있는 대규모 스마트 교육장비 플랫폼이다.
융합원의 ‘스마트제조랩’은 총 6개의 랩로 구성되어 있다.
여수석유화학산단 석유화학공정을 축소한 데모장치를 볼 수 있는 ▲Main Lab./Main Lab. 공정을 CPS(Cyber Physics System) 및 AR‧VR로 경험 할 수 있는 ▲스마트ICT Lab./석유화학 공정의 안전계장 및 PLC 장비를 교육 받을 수 있는 ▲스마트세이프티 Lab./플랜트 전기설비 및 모터컨트롤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제어 Lab./각 종 최신 계기류 및 IoT를 이용한 센서 실습을 할 수 있는 ▲스마트센서 Lab./시뮬레이션 실습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통합제어실습 Lab이다.
융합원 박경조 원장은 “스마트제조랩을 더욱 활성화하여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산업의 스마트화와 그린뉴딜에 필요한 디지털, 그린뉴딜 선도인력 양성을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융합원을 중심으로 전남 석유화학산업의 스마트화 및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사업은 여수산단대개조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석유화학산업의 스마트화 및 재직자, 구직자 대상 스마트교육을 전문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년간 총 100.8억(국비 80억, 지방비 8억, 민간12.8억) 사업비가 투입되어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하고 여수산단맞춤형 스마트제조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