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은 살아 있다" 제8대 김영규 시의장 후보 '확정'
5대 여수시의장 이어 두번째
2022-06-25 전시은
제8대 여수시의장에 김영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을 지역위원회는 25일 6선의 김영규 의원을 시의회 의장 단독 후보로 선출했다.
이날 시의회에서 열린 총회에는 주철현 갑 지역위원장과 김회재 을 지역위원장이 함께했다. 여수시의원 당선자 22명도 참여했으며 갑 지역위원회 김영규 의원과 을 지역위원회 이선효 의원이 의장 후보로 나섰다.
여수시의회 26명의 의원 중 22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4명이 무소속이다. 오는 5일에 열릴 본회의에서도 결과는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의장후보에는 김영규,김행기,백인숙의원이 등록했다. 이후 이선효 후보와 최종 결선(8표)에서 김영규 의원은 22표 중 14표를 얻어 후보로 확정됐다.
김영규 시의장은 "시민의 손발이 되어 생활정치를 하겠다. 시민의 어두운 곳을 찾아 불밝히는 의회가 되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김 의장은 이어 "여수시 갑과 을의 논쟁이 아닌 '통합'이 되어야 하고 시의회가 집행부는 과감히 '견제'해 독주는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라며 통합과 견제를 재차 강조했다.
김영규 시의장은 제5대 여수시의회 의장을 지낸 바 있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7월 5일 임시회를 열어 8대 의회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다. 이어 8일에는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11일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