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안전교육진흥원 강길원 원장, "해상안전 보호 앞장 설 것" 약속해

여수 성경호 조기동 선장, 전남해양안전처장으로 임명돼 강 원장, "바다에서 평생을 보낸 마드로스 조 선장님의 활동 기대한다"

2022-06-28     전시은
▲ 전국민안전교육진흥원 강길원 원장이 성경호 조기동 선장을 전남해양안전처장으로 임명했다.

행정안전부 (사)전국민안전교육진흥원 강길원 원장이 27일 여수 경도를 방문해 “지역민 해상안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7월 국민안전교육진흥기본법이 타법계정되면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중 해양안전교육의 비중이 증가했다. 세월호 이후 국민적 관심이 증대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사)전국민안전교육진흥원 역시 이에 발맞춰 해양안전교육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강길원 원장은 성경호 조기동 선장을 전남해양안전처장으로 임명했다. 기관사 6급 자격증 소지자인 조 선장은 앞으로 바다 살리기 운동과 바다청소, 쓰레기 무단투기, 해상안전감시 활동 등을 수행한다. 

▲ 성경호의 연합복합어업 허가번호 1905013 – 6461301
▲ 성경호 조귀동 선장이 부표 위에 앉아 있다.

여수 출신인 강 원장은 “성경호 조기동 선장님은 잠수를 통해 해양을 청소하며 주민들로부터 칭송받은 성실한 분으로 바다에서 평생을 보내신 마드로스”라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기동 선장은 “앞으로 해상안전 감시 활동에 더욱 활발이 동참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임명식에는 김도연 총괄본부장도 동행했다. 이후 강길원 원장과 김도연 본부장, 조기동 선장은 경도 앞바다에 떠있는 성경호 주변과 해상 설치시설물을 둘러보고 이후의 활동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