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농협, 문수동 종합시설 준공 및 본점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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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6     조찬현
▲ 문수동에 개점한 여수농협 본점

여수농협이 지난 11일 문수동(여문2로 40)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종합시설을 준공하고 본점 이전 및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점했다.

여수농협 종합시설에는 대형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금융점포, 업무시설, 문화센터등이 자리해 있으며, 9월 이후 병의원과 약국 등도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신축한 여수농협 본점은 9,115㎡ 대지에 연면적 11,766㎡ 규모의 철근콘크리트조 건물이며, 28년간의 좌수영로 본점 영업을 마감하고 이전한 것으로 200여면의 주차시설을 포함한 쇼핑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이달 말경에는 영농자재판매장 및 50면 규모의 주차동 건물이 추가로 착공될 예정이어서 농협 방문객의 주차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1972년 설립된 여수농협은 현재 약4,000여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경영상태평가 1등급 지역농협이며, 금융·유통환경이 불편했던 여문, 웅천지구에 새로운 활력을 북돋을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가 크다.

여수농협 박헌영 조합장은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조합원의 복지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신청사 시대’를 활짝 열어나가겠다”라며 고물가와 작황부진, 경기침체로 농업인의 걱정이 어느때보다도 크지만 지역민과 상생발전하는 최고의 농협을 반드시 실현해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조합장은 “신용사업에 비해 농협의 본질적인 사업영역인 경제사업 취급량이 지금껏 부족했지만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성공시켜 모든 면에서 고른 성장을 이뤄내는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