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복지관, 업사이클링 디자이너 13명 양성
자원 선순환체계 구축 및 재활용 문화 확산
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이 2022년 전라남도 사회혁신공모사업인 ‘업사이클링 디자이너 양성 및 자원 선순환을 위한 생활복지운동-이웃과 마을환경을 잇는 실마리:이웃마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4월부터 9개월간 여수시 종합사회복지관(문수, 미평, 소라, 쌍봉)과 업사이클링 디자이너 13명은 지역조직화 실무자와 협력하여 업사이클링 전문교육 수료하고 여수시 일대에서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다양한 물품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물품으로 만들어내는 생활복지운동(체험)을 통한 자원의 선순환 체계 구축 및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주방비누·탈취제, 아이스팩 방향제, 일회용컵 반려식물(다육) 심기, 티백&베이킹소다 족욕제, 양말목 냄비받침·동백꽃 키링 만들기를 업사이클링 디자이너가 수료한 뒤, 여수시민이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공원 및 아파트 단지에서 매월 하나의 주제로 1회씩 6회 추진했다.
사업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제작했던 작품 6점을 12월 9일부터 23일까지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여수시 평생학습관,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하여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결과와 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업사이클링 디자이너는 “평소 업사이클링·리사이클링에 관심이 많던 찰나에 이웃마실 사업을 통해 전문교육을 수료하고 여수시민에게 자원의 소중함과 재활용이 무한하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가슴벅찬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임봉춘 관장은 “복지서비스 제공이 주 목적이었던 사회복지관의 흐름이 ESG경영과 기후위기에 따른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점이다. 지역사회복지관도 사전 대응을 통해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사회복지 참여를 계획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다양한 물품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물품으로 만들어내는 전문교육을 통한 시민의 역량 강화와 생활복지운동을 통한 자원의 선순환 체계 구축 및 재활용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