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농협, 지역 농업인 위한 의료지원 사업 시행
화정 지역 고령 농업인 150여명 대상
2022-12-23 전시은
여수농협(조합장 박헌영)과 한국병원은 지난 14일 의료 접근성이 낮은 화정면 지역을 방문하여 의료진료와 의료용품 지원 등의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화정면 낭도 소재 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농업인 150여명이 방문하였으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이 준수되는 가운데 인원제한과 시간차를 두며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병원 의료진과 여수농협 임직원 및 봉사단체인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 6명이 참석해 행사진행을 도왔다.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사인 무상의료지원 서비스는 여수지역에 소재하는 한국병원과 여수농협이 연계해 펼친 사업으로 기본적인 진료와 초음파검사, 치매검사 지원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시행했다.
여수농협 박헌영 조합장은 “농업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의료기관과 병행해 어른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방안을 앞으로도 지속해 농업인이 건강한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