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자전거연맹, 초보자 31명 수료... 도로운전 앞둬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자전거는 가장 좋은 운동"

2023-04-07     전시은
▲ 9기 여수시자전거교실 참여자 단체사진

여수시자전거연맹(회장 박종남)이 자전거 초보무료교실을 운영 중이다.

진남경기장 주차장에서 지난달 14일부터 시작한 초보무료교실은 주 2회 총 8강좌로 꾸려졌으며 여수시자전거연맹 소속 4명의 교육 이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9기 여수시자전거교실에는 현재까지 총 31명이 입교하였으며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고 수료를 마친 상태다. 여수시자전거연맹은 수료자에게 도로 운전을 추가로 가르칠 예정이다.

▲ 여수시자전거교실 수료식

수료를 마친 이들은 6일 수료식장에서 안전한 자전거타기를 약속했다.

약속 내용은 환경을 살리기 위해 가까운 거리(10km 이내)는 승용차 대신 자전거를 탈 것, 기량을 키워 건강을 챙기고 해외 라이딩을 목표로 삼을 것, 모든 자전거 행사에 적극 참여해 봉사할 것 총 3가지이다.

▲ 여수시자전거교실 활동 현장

여수시자전거연맹은 매년 2회 초보무료교실을 운영한다. 박종남 회장은 “여수시의 예산을 늘려 추가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이다. 초보자의 안전을 위해서 진남경기장 주차장이 아닌 주경기장에서 자전거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다.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자전거는 가장 좋은 운동이며 환경을 살리는 행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와 여수시자전거연맹은 ‘지구의 날’ 및 ‘자전거의 날’(4/22)을 맞이해 무탄소 자전거 타기를 권장 캠페인을 실시한다.

▲ 2023 자전거의 날 행사포스터

22일 오전 11시 미평공원에서 집결한 참가자는 미평공원 ~ 만흥공원을 왕복한 후 게임 및 이벤트 진행 등 다채로운 행사에 함께 한다. 행사의 마지막은 호암풍물단 길놀이로 마무리된다.

이외에도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6회 기후보호주간 여수 2023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여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행사 진행 도우미로 참가하는 학생은 1365 자원봉사 점수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