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여수시장배 힐클라임대회' 성황리에 마쳐

여수시 주최, 여수시자전거연맹 주관

2023-04-17     전시은
▲ 제9회 여수시장배 힐클라임대회 수상자와 참여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시(정기명 시장)가 주최하고 여수시자전거연맹(박종남 회장)에서 주관하는 제9회 여수시장배 힐클라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힐클라임이란 오르막으로 이뤄진 일정 코스를 최단시간에 주파하는 기록경기로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성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포장도로에서 사이클과 MTB로 치러지며 사고가 일어나지 않아 자전거마니아에게 각광 받는 대회로 알려져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내노라 하는 자전거 라이더들이 총 2키로에 달하는 오르막에서 경쟁을 치렀다.

▲ 제9회 여수시장배 힐클라임대회 참여자와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제9회 여수시장배 힐클라임대회 참여자와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시장배 힐클라임대회 관계자는 “대회 예산이 많지 않아 많은 인원을 초청하지는 못했지만 알찬 대회였음이 증명이 되었다. 지난밤 비가 내린 후 게인 날씨라 미세먼지도 없이 아주 쾌적한 조건에서 자전거 동호인들이 마음껏 페달을 밟아 보았던 하루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 여수시장배 힐클라임대회 수상자

그러면서 “정기명 여수시장께서 내년에는 예산을 더 올려 보겠노라고 자전거 동호인들께 약속을 하신만큼 앞으로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회 결과, 남자 로드 부분에서는 안상환이 6분25초로 통합 1위를 차지했으며 2등은 고기봉 6분28초, 최도현 6분 40초로 3등을 거머쥐었다.

MTB부분에서는 1등 김대원 7분21초, 권해천 7분24초, 3등 소규석 7분28초로 수상자가 결정됐으며 여성은 1등 백은주 7분58초, 2등 전귀선 8분14초, 3등 정지향 9분36초로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