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동~선소~웅천 시내버스 신설... 웅천 학생 100원버스 혜택 기대

박성미 시의원, 지난 3월 시정질문 제안 내용 "5년 뒤 웅천 학생감소도 대비해야...거북선대교, 돌산 지나는 시내버스노선 제안할 것"

2023-05-16     전시은
▲ 박성미 여수시의원

선소대교를 오가는 시내버스 85번 노선이 16일부터 운행된다.

신설된 85번은 화장동차고지–죽림지구-부영여고-장성마을-선소대교-웅천지웰A-웅천포레나A 경유, 하순환형으로 운행된다. 1일 9회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90분~120분이다.

이같은 버스노선 신설은 박성미 여수시의원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박 의원은 지난 3월 폐회한 제227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웅천중학교 과밀학급 해결을 위해 웅천에서 여선중, 전남병원으로 향하는 버스를 신설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웅천중학교 교실 부족으로 먼 곳까지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많지만 노선이 없어서 100원버스 혜택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청소년100원버스를 타면 25일간 교통비 5천원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안산중학교, 무선중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은 한달에 6,7만원 가량의 통학버스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이 학생들은 셔틀버스 운행이 불법임을 알면서도 이용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는 웅천에 중학교를 신설하는 방안보다 선소대교를 지나는 버스를 운행하는 편이 훨씬 빨리 해결할 수 있다.”

현재 웅천지구는 학생 수에 비해 교실이 부족해 적지 않은 거주 학생들이 안산중학교와 무선중학교, 여도중학교 등으로 통학하는 실정이다.

 

박 의원은 제227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기명 시장을 향해 “버스회사와 회의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하는 방안을 파악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

85번 버스노선 신설에 박 의원은 “신설 버스노선 운행 소식이 반갑다”면서 “85번 버스 신설로 여수 죽림지구 거주 학생들과 안산중학교와 부영여자고등학교 통학 학생들이 전보다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선중학교와 여천전남병원 방향으로 향하는 버스도 오전.오후 1회~ 2회차 가능하도록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완할 점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앞으로 3년, 5년 뒤 웅천지구의 학생 감소도 검토해야 한다. 거북선대교와 돌산을 바로 통과하는 버스노선도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의원은 85번 버스가 운행되는 당일부터 관련부서인 교통과와 시내버스 회사 관계자를 만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여수시에서는 지난해 1월부터 청소년 100원버스가 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