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민·관 합동 치어방류 행사 참여해

19일 무슬목 해변에서 해안가 연안정화 활동도

2023-06-02     전시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해안가 연안정화 활동 모습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이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 행사에 참여했다.

31일 광양 배알도 수변공원 인근 해안가에서는 고갈되는 광양 앞바다의 어족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치어를 방류했다. 행사에는 점농어 5만마리, 대하 30만마리를 방류하는 뜻깊은 자리로 해양관련 관계기관 및 어민 등 민·관이 함께하였다.

아울러, 여수해수청은 지난 19일 오후 3시부터 여수시 소재 무슬목 해변에서 ‘전남동부 해양환경지킴이 협의회’ 소속 해양 관련 기관 및 업·단체의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해안가 연안정화 활동을 추진하였다.

전남동부 해양환경지킴이 협의회에는 여수해수청, 서해해경청, 여수해경, 여수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남해수산연구소,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사)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 GS칼텍스, 포스코, 여수탱크터미날, 삼남석유화학, 지역주민이 함꼐 한다.

▲ 광양 앞바다 치어방류 행사

500미터가 넘는 무슬목 해안가에는 바람에 의해 해안가로 떠밀려온 양식장 부표 등이 산재해 있었으며, 협의회 참여인력 모두 합심하여 약 5톤여의 폐기물을 수거하였습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깨끗한 바다와 지속가능한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해양생태계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해양쓰레기 수거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