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최초 아너소사이어티 부부 동시가입... 여수시체육회 명경식-홍영해
각각 여수19, 20호 회원... 5일 여수시청에서 인증패 전달식
2023-07-06 전시은
(유)케이엠티 명경식.홍영해 대표이사가 여수 19, 20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5일 오후 여수시장실에서 열린 인증패 전달식에서는 정기명 시장과 대신기공 김철희 대표이사 등이 참여해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전남에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자는 146명이며 이중 20명이 여수시민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부부가 동시에 가입하는 경우는 여수 최초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명경식.홍영해 부부가 기부한 성금 2억원은 여수시의 돌봄이웃 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명경식 대표이사는 “여수 지역의 독지가들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현하는 의미에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나눔과 배려는 사회적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기명 시장은 “명경식 홍영해 대표님의 기부는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며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 여수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답했다.
김동극 사무처장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신규 아너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에 대한 예우를 다해 나눔문화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