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응원해... ‘여수시 희망하우스 25호' 현판식

쌍봉종합사회복지관(김종진 관장)이 LG화학 VCM공장(김웅수 공장장) 1,500만원의 후원과 여수시 지원으로 17일 돌산읍 봉양마을 취약계층가정 집수리를 진행했다.

'여수시 희망하우스 25호’ 현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 LG화학 VCM공장(김웅수 공장장), 쌍봉종합사회복지관(김종진 관장), 돌산읍사무소, 돌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향마을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지원받은 대상자는 가정위탁세대 심○○아동으로 삼촌이 법정대리인으로 보호하고 있다. 지적 심한장애인 대상아동과 동생을 돌보면서 저임금 근로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19년된 노후주택은 외풍과 오염이 심해 아동이 생활하기에는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시급한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했다.

집수리는 오래된 외벽 페인트 공사와 창호 교체, 옥상방수 페인트 작업, 집안 내부의 도배ㆍ장판교체, 전등 교체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중점을 둔 심○○아동의 공부방은 아동의 나이에 맞는 옷장과 책걸상을 교체하여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였고, 성장기 아동의 안락한 수면을 제공하기 위해 침대 매트리스를 교체하였다.

LG화학 VCM공장 임직원들과 여수시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 돌산읍사무소, 돌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과 직원들은 곰팡이로 오염된 도배지를 벗겨내는 작업과 오래된 폐기물 정리 및 화단가꾸기 등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김종진 관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집안 내부를 위하여 깨끗하게 변신하도록 후원해주신 LG화학 VCM공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거환경으로 취약계층이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