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유진청소년오케스트라, 12번째 정기연주회로 시민과 만난다

베를린 자유청소년오케스트라 합동공연

2023-10-19     전시은
▲여수 유진청소년오케스트라 합동정기연주회

여수 유진청소년오케스트라와 독일 베를린 자유청소년오케스트라가 22일 오후 5시 웅천 예울마루에서 합동정기연주회를 연다.

과거의 아픔을 연주하고 희망차고 행복한 미래를 염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김사도 지휘자가 함께 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다양한 연주로 베를린 국립음대 교수 겸 기타리스트인 라이너 펠트만의 창작곡 ‘검은 풀’(Schwarzes Gras)과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 박범훈 창작곡 ‘신모듬 3악장 등을 선보인다.

또한 사이먼 월피쉬는 박소은 소프라노와 듀엣으로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을 노래한다.

라이너 펠트만은 ‘판문점의 봄’을 오케스트라와 현악4중주 그리고 일렉기타와 함께 연주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소프라노 박소은과 유진중창단은 한태수의 곡 ‘아름다운 나라’를 들려주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매년 한독 청소년오케스트라 교류음악회를 선보이는 유진오케스트라 이은주 대표는 “45명의 독일청소년과 교수님, 연주자들, 그리고 유진오케스트라가 뜻깊은 연주를 선보이게 됐다”며 “여수시민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