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복지관 장애인 바리스타 1급 자격증 취득하다
롯데케미칼첨단소재 여수공장 지원 3월부터 교육받고 단기간에 성과 이뤄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 중증장애인 1명이 지난 16일 커피바리스타 시험에 도전, 비장애인도 쉽지 않다는 1급 자격증을 따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여수공장(공장장 김대중)는 쌍봉복지관 장애인 햇터교실 15명에게 300만원의 바리스타 양성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자격증 합격자는 김*아 씨다. 김 씨는 (사)한국교육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필기시헙을 치렀으며 실기시험은 본 복지관 1년간 바리스타교육으로 대체했다. 앞으로 김 씨는 복지관 내 하늘카페에서 자격증을 걸어두고 당당하게 일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김대중 공장장은 “민간에서 발행하는 것이지만 커피바리스타1급 자격증은 비장애인도 따기가 쉽지 않는 것인데 짧은 기간에 합격해 놀랐다. 직원들과 고민한 끝에 장애인 재활사업에 기여하기로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종진 관장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어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이 되고 있다” 며 관계자 여러분과 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라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여수공장은 2023년 제과제빵프로그램으로 300만원도 지원하고 있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 햇터교실은 발달장애인 15명의 청장년이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직업재활훈련프로그램이다.
바리스타, 제과제빵, 재활용중고의류매장, 임가공작업 등을 운영하며 여가프로그램으로 디지털, 난타, 웃음,노래, 사물놀이, 체육활동, 뷰티체조, 미술활동, 이,미용서비스, 생일파티, 나들이, 대형마트이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