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음악가들의 열정, 우리들의 도시를 건설하다
Wald string Orchester in Yeosu(발트 스트링 오케스트라)
여수를 관광도시와 함께 문화도시로
발트 스트링 오케스트라는 어렵다고 느껴지는 클래식의 벽을 과감하게 바꾸어 특별한 구성의 연주를 시도합니다. 친근한 클래식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웅천에 예울마루가 들어서며 여수시립교향악단 설립이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했으나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고, 연주자들은 일할 곳이 없는 현실의 벽에 고향을 떠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젊은 음악가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 문화를 만들어 후배들에게 기회와 방향을 제시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수의 음악 인프라와 여수의 클래식 음악은 어디까지 와있나
발트(Wald)는 숲이란 뜻의 독일어입니다. 숲은 우리에게 편안하고 따뜻하고 건강한 행복을 주죠.
발트 연주자들은 여수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고향을 떠나 자기 발전을 위한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들 17명이 경쟁이 아닌 따뜻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함께 연주하겠다는 마음으로 구성한 것이 스트링 오케스트라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 는 슬로건을 가지고 2021년부터 매년 미래세대를 위한 인재발굴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바이마르 음대 최연소 합격... 청소년 미래육성 사업의 성과
발트의 멤버는 대부분 오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유능한 강사진으로, 미래의 음악가 후배들에게 독일 유학 및 마스터클래스 매칭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또한 교수의 역량이 매우 중요한 독일 입시의 시스템을 반영하여 매년 저명한 독일 음악 교수님들을 초빙하여 마스터클래스 및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문화예술 교류 및 무대경험을 위한 오케스트라 협연기회를 제공하고있습니다.
독일 음대 교수 및 발트오케스트라 청년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인재육성교육사업을 지속해온 결과 여수여고 출신 정혜원 학생이 최근 바이마르 음대 최연소 합격이라는 영광의 결과를 만들어내었습니다. 이외에도 여수 출신 미래음악가 5명이 공부를 마치고 귀국을 앞두고 있습니다
발트오케스트라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청년 지역 예술가들로 구성된 '발트 스트링 오케스트라'는 최근 소외계층이 사는 아파트로 직접 찾아가는 '디톡스 아파트 인 클래식' 연주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외에도 클래식 사회 환원 의미인 현송암센터 음악회를 통해 차별과 갈등의 완화를 위한 슬로건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고있습니다.
발트의 음악후배들이 시립교향악단에서 연주하는 선배를 보고 미래를 꿈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숲을 모티브로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를 막기 위한 숲의 울림을 선도하며 숲으로 가는 길을 제시하고 차별과 갈등의 세계화를 막기 위한 사람과 사람의 만남으로 서로의 묘목이 되어 큰 숲을 건설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피톤치드를 선물해 줄 리틀 포레스트가 되어 미래세대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모든 세대와 함께 문화가 살아있는 여수를 만들겠습니다.
- 유진청소년오케스트라 이은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