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니어클럽, 폐건전지 기부로 고통받는 지구를 보듬다
환경오염 일으키는 폐건전지 수거
2024-04-02 전시은
여수시니어클럽이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신규사업 ‘폐건전지 자원순환사업’을 시작하였다.
여수시는 사용이 끝난 건전지를 모아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주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폐건전지 자원순환사업은 분리배출이 되지 않으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폐건전지를 수거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자원을 재활용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한국전지재활용협회의 지원을 받아 재활용지로 만든 박스폐건전지함 등을 각급 공공기관, 초등학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등 400여개의 노인일자리사업 수요처와 함께 만들기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감사장을 나눠 주는 등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여수시니어클럽 김순정 관장은 “어르신에게는 노인일자리가 생기고, 지역사회는 함께 고통받는 지구를 위해 작은 실천을 기부하여 인식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 일이 참으로 가치있는 일이고,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두 달여간 수거된 폐건전지는 1만여개(450kg)로, 행정복지센터 나눔 냉장고를 통해 종량제봉투를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