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8주년 맞은 여수YMCA... 회원확장운동 발대식 열어
광무동 회관에 모여 ‘환경교육센터 역할 확충 다짐
2024-09-26 손지선
25일 저녁 7시 여수YMCA(이사장 정금호)가 ‘환경교육센터’ 기금 마련을 위한 회원확장운동 발대식을 열었다.
여수YMCA는 기후위기시대 시민의 순수한 후원으로 운영되는 환경교육센터의 역할을 확충하여 위기를 극복하려 한다. 이곳 환경교육센터는 지역의 환경 문제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에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여러 가지 활동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환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과 함께하는 활동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여수YMCA 관계자는 “2024년 우리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추석의 무더위에 맞닥뜨렸다 . 우리가 아무 거리낌없이 마음껏 누린 자연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 문제 해결의 해법은 바로 우리에게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마음껏 누린 대가를 미래세대가 치르게 할 수는 없다 . 당대에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이 필요하다 . 여수 YMCA 환경교육센터는 그것을 하고자 한다”라고 행사 의의를 설명했다.
여수YMCA 정금호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회원확장운동을 해야하는 이유는 보다 많은 사람과 연대하여 시민공동체를 이루려는 YMCA 정신을 나누어야 하기 때문”이라 말했으며 류중구 명예이사는 “YMCA 회원이 된다는 것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인간과 세계를 구원하며 미래에 희망을 주는 사회운동에 함께 하는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회원활동을 호소하였다.
한편 지난 1946년 설립된 여수YMCA(이사장 정금호)는 올해로 창립 78주년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