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미콘·여수시의회, 섬박람회 콘텐츠발굴 위해 손 맞잡아

2024-09-27     조찬현
▲ 정책토론회 웹포스터 ⓒ여미콘

여수미래컨텐츠진흥협회(회장 이상철. 이하 ‘여미콘’)와 여수시의회가 섬 박람회 콘텐츠 발굴과 지속가능한 섬 개발을 위하여 손을 맞잡았다.

여미콘에 따르면 여수시의회 문갑태 부의장 외 박성미, 이미경 의원등 3명과 지역 시회단체인 여수미래콘텐츠진흥협회,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전남사회경영연구원, 서남해환경세터 등 그 동안 섬콘텐츠 발굴을 위해 애써온 지역단체와 협력하여 9월 27일(금)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김경일(60,한신ESN 연구소장)을 초청하여 주제발표와 각계전문가. 관계공무원들과 열띤 토론회를 갖고 2년 앞으로 다가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패는 콘텐츠 발굴에 있다는 공동인식으로 꾸준히 대처해 나가기로 하였다.

나아가 ‘섬박람회’의 개최취지를 살려서 지속가능한 섬 개발을 위한 대안제시를 통해서 여수를 섬 테마의 상징도시로 각인시키고 나아가 지질공원 선정, 국가해양공원지정 등 미래먹거리 창출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하기로 하였다.

▲여수시 남면 연도(소리도) 탐사, 동굴탐사 ⓒ여미콘

앞서 이들은 여수시 남면 연도를 ‘동굴’ 테마의 샘플 섬으로 정하고 올해 4월부터 6차례 이상 각계전문가들과 탐사를 통하여 적극 연구하면서 관심을 끌었으며 파트별 연구성과를 토대로 내년 초 학술대회를 갖고 결과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의 공동주최자인 문갑태 여수의회 부의장은 “ 민간단체가 오랬 동안 준비하는 것을 알고 시민의 대의기구로서 뜻을 가진 의원들과 일단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밝혔으며 박성미 의원은”지역구가 모두 섬인데 힘을 합치지 않을 수 없고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으며 이미경의원은 “마침 여수관내의 보호수실태에 관심이 많았는데 섬에 산재해는 나무에 관한 연구도 훌륭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상철 여미콘 회장은 “얼마 남지 않은 있는데다 조직위원회와 별도로 ‘섬’을 연구하고 관심이 많은 전문가들과 단체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서 힘을 보태고 싶다” 고 “2026년 여수섬박람회를 앞두고 서로 상생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2026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여수 돌산, 개도, 금오도 등 3개 권역에서 국내외 300여만명이 관람객이 방문해 남도 땅을 달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