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행복을 타인의 시선에 가두면 생기는 일?"
천고마비의 계절 필독서... 주경심 저자가 쓴 휴엔스토리 맑은샘 출판 [관계의 재정의]
나의 행복을 타인의 시선 안에 가둔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 나왔다.
상담소를 운영하는 전문가의 노하우가 오롯이 담긴 휴엔스토리 맑은샘 출판사가 10월 초에 펴낸 책 <관계의 재정의>가 독서의 계절을 맞아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심리치료 상담전문가가 펴낸 책 <관계의 재정의>
책속에는 가족이라는 보통의 울타리 안에서 발생하는 각양각색의 관계가 담겼다. 때로는 아프게, 때로는 서럽게, 때로는 분노하면서 들여다보게 한다.
심리치료 상담 전문가 허그맘 허그인 여수센타 대표인 주경심 작가는 성격장애, 우울증, 산후우울증, 인터넷중독, 스트레스, 가족 상담, 부부 문제, 골드미스 상담, 대인관계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위기상담, 자살, 자해 상담, 성폭력 상담 등 일상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말 못 할 고민 등을 상담하며 현재 성업 중이다.
특히 상담소를 운영하면서 <여수넷통뉴스>에 기고한 60여 편에 달하는 <상담칼럼>들은 독자들의 호평을 샀다. 이로 인해 광주지법 순천지원과 여수경찰서 등에서 폭력 예방 통합강사와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 전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저자 주경심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모든 사람은 행복을 꿈꾼다"며 "나 역시 행복한 삶을 위해 상담사가 되었다"며 자신을 소개한다.
행복하지 못하다고 느끼거나 행복을 놓쳐 버린 사람들을 만나 상담과 부모교육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찾도록 돕고 있다는 저자는 "그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며 ”자신의 행복을 타인의 기준에 맞추려고 한다. 좋은 딸, 좋은 아내, 좋은 동료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행복해지기는커녕 점점 행복으로부터 멀어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면서 ”세상 어떤 사람도 바꿀 수 없는 두 가지가 바로 지난 과거와 타인“이라며 '내가 조금만 참으면 세상도 타인도 바꿀 수 있다‘는 너무도 큰 욕심과 마술적인 믿음 안에 나를 가둔 채 살아온 것”이라고 잘못된 생각을 가진 공통점을 지적한다.
책속에 담긴 5가지 노하우
이 책은 나의 행복을 타인의 시선 안에 가둔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5가지를 책속에 담았다.
1장에는 이해를 테마로 진짜 나를 알고 있나요? 사람 만나는 게 싫다는 아이들의 문제를 다뤘다. 2장 소통에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수많은 아버지에게, 부모의 불안이 아이를 어떻게 망치는가? 3장 변화에 SELF, 잘 지키고 있나요? 4장 감사에 네가 있어 내가 온전하다. 5장 인정을 주제로 있는 그대로 당당해지기, 삶을 위협하는 다양한 불안 앞에 당당해지기 등 저자의 풍부한 상담체험을 책으로 엮어냈다.
주경심 작가는 “자율성과 주체성을 갖고 선택하고 서로의 성장을 지지하는 관계를 ‘건강한 관계’라 정의할 수 있지만 건강하지 못한 관계도 존재한다”며 “이해하고, 소통하고, 변화하고, 감사하고, 인정하는 삶이라면 이제부터 행복 또한 온전히 내 것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타인의 관계를 통해 내 관계를 돌아보고, 타인의 아픔을 위로하면서 나의 아픔도 위로해 보는 경험이 책 안에 있다”며 “수많은 관계 중에 가장 소중하게, 귀하게, 따듯하게 대해야 하는 관계는 나와의 관계임을 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