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꾼 6선의원 수상소감 물었더니...
김영규 전의장 '2024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 수상 "시민들에게 따뜻한 행복을 주는 정치인 되겠다"
2024-12-03 심명남
어두운 곳을 불 밝히면서 이웃에게 따뜻한 행복을 심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정치를 떠나는 날까지 내고향 여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수시의회 김영규 전의장이 밝힌 수상 소감이다.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한국기자연합회가 주최하는 '2024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광역지자체 의정발전 인물대상을 수상한 김영규 전의장은 6선의원으로 주민복지와 도시성장에 기여한 의정활동을 높게 평가 받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인물대상은 각분야에서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매년 시상을 이어가고 있다.
여수시의회 8대 의장시절 지방자치 최고의 선은 '시민행복'을 강조해온 김영규 전의장은 "지방의회가 부활한지 30년이 지났지만,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의 시선은 아직 물음표"라며 "신뢰하는 따뜻한 의정활동을 통해 물음표인 시민의 시선을 느낌표로 바꾸어 가도록 하겠다”라는 어록을 남겨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