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획②] 여수시체육회 명경식 회장에게 듣는다
스포츠 인재 육성 및 체육 활성화 후원금' 총 10억 목표로 장학사업 추진 스포츠인의 진정한 의미 되새긴 나눔과 감동 안긴 섬섬여수 그란폰도대회 동계 전지훈련 활성화 위한 시급한 해결 과제...시설 부재와 전문인력 인프라 부족 "체육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여수 체육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갈 것"
여수지역과 전남을 아우러 2024년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쏟아낸 이들을 선정해 3회에 걸쳐 특집인터뷰를 싣는다(기자주)
여수시 체육회 명경식 명경식 회장은 지난 6월 여수시 자립준비청년 대학생 지원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작년은 본인에 이어 부인 홍영해 여사와 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여수 최초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꾸준히 기부문화를 펼치고 있다.
꾸준한 기부를 이어가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는 "기부는 단순히 재정적 지원을 넘어,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꿈을 응원하는 소중한 나눔의 실천"이라며 "사회가 성장하려면 누구도 뒤처지지 않도록 함께 손을 잡아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라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체육 꿈나무들이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이야말로 우리의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라고 답했다.
여수지역 동계 스포츠 전지훈련팀 유치를 묻자 "지역 스포츠, 문화, 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여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우수한 체육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발전할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스포츠 인재육성 10억원 후원금 모금운동 펼쳐
민선2기 명경식 회장은 여수시체육회가 지역 체육인재 육성방안으로 ‘스포츠 인재 육성 및 체육 활성화 후원금' 총 10억원을 목표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명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온 ‘스포츠 인재 육성 및 체육 활성화 후원금’ 모금 사업은 단순한 기금 마련을 넘어, 체육을 사랑하는 여수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만들어졌다"라며 "몇 천 원의 작은 정성이 모여, 생활 환경이 어려워 자신의 체육 꿈을 펼치기 어려운 꿈나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한 일"이라고 밝혔다. 여수넷통뉴스 창간 13주년 두번째 주인공 여수시 체육회 명경식 회장과 나눈 특집인터뷰다.
▣ 민선 2기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 취임 1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달려온 성과와 소감을 밝혀달라
"민선 2기 여수시체육회장으로 취임한 지 1년이 되었다. 지난 시간은 도전과 배움의 연속이었다. 민선 1기 코로나19로 체육회 활동에 제약이 많았다. 민선 체제로 전환 이후 체육회의 조직 역량과 행정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민선 체제로 전환되면서 조직 운영에 안정적인 기반이 부족했던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 운영 재정을 확보하고, 민선 체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업무 과중과 혼란을 겪기도 했고,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간의 균형 잡힌 발전을 이루는 데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체육회의 구조와 운영 방향을 정비하는 데 집중했다. 기존에 관에서 처리했던 업무가 체육회로 넘어와 행정업무가 대폭 증가한 상황에서 예산을 확보해 사무국에 신규 직원을 채용해 행정업무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또 직원 임금을 개편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해 체육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부족한 체육 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지방 체육의 현실을 알리고, 지역 엘리트 체육의 발전을 위해 체육 인재 육성 장학 사업과 장학기금 후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유망 선수들이 마음껏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체육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체육인 화합 한마당’을 개최하고, 체육상을 신설해 체육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도 힘썼다. 여수 체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소통과 함께 체육인과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기에 미래를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
스포츠인의 진정한 의미 되새긴 나눔 기부활동 '감동'
스포츠 관광 중심 도시로 도약시킨 섬섬여수 그란폰도대회
▣ 지난달 9일 섬섬여수 그란폰도대회가 열렸다. 2024년 시즌 피날레에서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렸다. 이날 기부앤라이딩을 실시해 뇌병장애인에게 기부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혀달라.
"먼저 대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다치지 않고 무사히 대회를 마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섬섬여수 그란폰도대회는 스포츠와 관광이 완벽하게 융합된 여수의 대표적인 대회로 여수를 스포츠 관광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여수의 따뜻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 경관 덕분에 매년 시즌 피날레를 여수에서 개최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린 이번 대회는 여수의 아름다움과 대회의 완성도를 증명했을 뿐 아니라 대회에서 진행된 ‘기부앤라이딩’ 프로그램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뇌병장애인을 돕기 위한 기부 활동은 참가자와 지역민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어 스포츠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 앞으로도 이런 자선 활동과 스포츠 행사가 지속되기를 바라며, 여수가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육회도 계속 노력하겠다.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마음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
▣ 여수시와 여수공업고등학교, 여수공공스포츠클럽과 유소년축구단 ‘여수해양FC U-18팀’ 선수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은 어떤 의미인가?
"이번 여수시를 비롯 4개팀과 가진 업무협약은 여수 축구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여수 지역 축구팀이 체계적으로 성장할 기회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 축구 꿈나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더 넓은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히 선수 육성에 그치지 않고, 여수시와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지역 축구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여수공업고학교와 스포츠클럽의 연계는 선수들에게 전문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여수해양FC U-18팀이 전국적으로 경쟁력 있는 팀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거라 본다. 이 협약이 여수의 유소년 축구는 물론, 지역 체육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여수가 축구와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체육회는 유망한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최근 진남체육관에서 제2회 여수시체육인 화합 한마당 개최와 함께 정기명 시장과 소통 간담회도 열었다. 여수시 체육회에 가장 시급한 사안은 무엇이라 보나?
"여수시체육회를 비롯한 지방 체육회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재정 안정화 문제다. 현재 체육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 없이는 원활한 사업 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재정적 의존성은 체육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약화시키며, 체육회의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이라 본다. 이를 위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특히 정치적 개입 없는 안정적인 예산 지원 확보가 가장 중요한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체육 사업 활용 근거 마련 등 구체적인 정책적 대안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지역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후원 및 스폰서십을 확대하며, 체육 정책을 실현할 기반을 다지고 있다. 체육회와 시청이 함께 긴밀하게 협력해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책적으로도 일관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필수다. 여수시의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여수 체육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 명경식 유한회사 케이엠티 대표이사가 지난 6월 여수시 자립준비쳥년 대학생 지원 20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명경식 대표이사와 홍영해 여사님이 지난해 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여수 최초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기부문화를 꾸준히 펼치는 이유가 궁금하다.
"기부는 단순히 재정적 지원을 넘어,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꿈을 응원하는 소중한 나눔의 실천이다. 저는 항상 '사회가 성장하려면 누구도 뒤처지지 않도록 함께 손을 잡아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특히 주위 환경이 어려워 자신의 꿈을 펼치기 어려운 체육 꿈나무들이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이야말로 우리의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꾸준히 기부문화를 이어가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사회의 선순환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다. 누군가의 가능성을 꽃피우는 데 힘이 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제게도 큰 보람이다.
특히 여수시에서 자립준비청년이나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의 꿈나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신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이는 저와 제 가족에게도 더 큰 행복으로 돌아온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관심을 통해 우리 지역의 청년들과 체육인들에게 힘이 되고, 나아가 여수시 전체가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 이런 작은 실천들이 모여 더 따뜻한 사회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
▣ 민선2기 여수시체육회가 지역 체육인재 육성방안으로 ‘스포츠 인재 육성 및 체육 활성화 후원금’ 모금과 총 10억원을 목표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어려움도 많을 것 같다.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온 ‘스포츠 인재 육성 및 체육 활성화 후원금’ 모금 사업은 단순한 기금 마련을 넘어, 체육을 사랑하는 여수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만들어졌다. 몇 천 원의 작은 정성이 모여 생활 환경이 어려워 자신의 체육 꿈을 펼치기 어려운 꿈나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한 일이다.
또한 자치단체의 예산에만 의존하다 보면 항상 재정적인 한계에 부딪히고, 이는 체육 사업의 확장과 발전에 큰 걸림돌이된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우리 지방 체육회 스스로 자립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 후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아직 초창기 단계라 홍보와 참여가 더 필요하고 후원 사업의 규모를 키워나가야 할 과제가 많다. 하지만 저는 이 사업이 단순한 기금 모금을 넘어 여수 체육 꿈나무들의 성장 환경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
▣ 작년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여수시체육회가 6년만에 종합우승 했다. 올해는 3위를 차지했는데 성적이 부진한 이유가 무엇이라 보나?
"올해 3위도 결코 부진한 성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대회는 여수의 체육 꿈나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단계 성장하는 소중한 발판이라 본다. 아쉬운 점은 최근 몇 년간 지방 엘리트 체육 지원이 점차 축소되고, 유망 선수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지방 체육의 경쟁력이 약화된 현실에 처했다.
지방 엘리트 체육 환경이 열악해져 가고 있다. 앞으로 여수시체육회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선수 육성 프로그램에 더 관심을 가지고, 훈련 환경을 개선해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이 큰 힘이 된다. 체육회에서도 지방 엘리트 체육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내년 대회를 준비하는데 있어 철저한 계획과 지원을 마련하겠다."
예산지원 및 동계 훈련 위한 전용 시설 부재,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 부족으로 발길 돌려
▣ 지방소멸 위기다. 전남은 연 84만명이 찾고 800억 효과로 전지훈련 성지로 알려졌는데 여수 스포츠 관광 마케팅도 중요할 것 같다. 현재는 어떤가?
"여수시는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풍부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근 타 지자체에 비해 전지훈련지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요트 국가대표 선수단을 비롯해 국가대표 상비군과 전국 실업팀 약 100여 명 선수들이 여수를 방문하는 등 전지훈련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부족한 예산 지원이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예산 부족으로 인해 여수를 찾고 싶어 하는 선수단을 충분히 수용하지 못하거나 불만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2024년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예산이 전년도에 비해 삭감되었고, 올해도 상반기에만 98% 이상의 예산이 소진되어 많은 팀들이 여수를 선택하지 못한 사례가 발생했다.
전지훈련 팀 유치는 지역 스포츠, 문화, 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여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우수한 체육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발전할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그러려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갓김치와 딸기모찌 같은 여수 특산품은 물론,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된 프로그램은 여수를 찾는 선수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여수만의 매력을 더할 수 있다고 본다. 스포츠 산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면 여수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여수가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다."
▣ 동계 전지훈련 메카를 활성화 하기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는 무엇이라 보나?
여수시가 동계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동계 훈련을 위한 전용 시설의 부재다. 현재 여수에는 동계 훈련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가 전혀 갖춰져 있지 않아, 많은 팀들이 여수의 자연환경과 관광 매력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도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실내 체육 시설이나 기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체 훈련 시설이 전혀 없는 상황은 여수의 동계 훈련 유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다. 여수가 동계 전지훈련지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동계 훈련에 적합한 전문 시설을 시급히 확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 스포츠 시설, 기온 조절이 가능한 훈련 공간, 체육 관련 편의시설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여수가 동계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지역 특성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동계 스포츠 관련 대회 유치 등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 여수가 동계 스포츠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와 체육회의 협력뿐만 아니라, 민간 자본 유치와 정부 지원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 마지막 여수시 생활체육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과 창간 13주년 맞은 여수넷통뉴스 독자들에게 한말씀
"여수시의 생활체육인과 전문체육인을 비롯해 체육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여수 체육의 오늘을 만들어가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창간 13주년을 맞이한 여수넷통뉴스와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13년간 여수 지역의 소식을 알리고,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함께 성장해 온 여수넷통뉴스는 우리 여수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가교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여수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 여수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어주길 기대한다.
민선 체육회 전환 이후, 우리 여수시 체육회는 체육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쉼없이 노력하고 후원금과 장학금 조성을 비롯 시와의 소통 창구 마련, 다양한 대회 지원 확대 등 체육 환경을 개선하고 체육인의 권익을 높이기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 앞으로도 서로 소통하고 여수 체육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