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문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과 지역민이 함께한 축제의 장 열어
21일(토) 재개관 기념 특별행사
여수시 여문청소년문화의집이 1,2층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재개관 기념 특별행사가 21일(토) 여문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재개관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여수YMCA 정금호 이사장,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강문성 전라남도의회 의원, 김행기 여수시의원, 민덕희 여수시의원, 김미경 여수시의원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식 행사는 오후 2시 재개관 기념식 내빈 소개로 시작됐다. 정금호 여수YMCA 이사장은 감사 인사를 통해 재개관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문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과 지역민이 함께 성장하는 중심지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백인숙 의장과 강문성 의원도 축사를 통해 공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여문청소년문화의집은 올해 2월 환경개선사업 계획이 수립된 이후, 4월 여수시 추경예산 1억 5천만 원이 편성됐다. 이후 시설 리모델링과 기자재, 도서구입 등 운영위원회 및 청소년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10월에 공사가 시작됐고, 12월 초 준공을 완료하며 새롭게 단장된 모습을 선보였다.
재개관 기념식 이후에는 청소년 동아리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1층 북카페에서는 마스코트 투표와 랜덤 추첨 이벤트 등이 열려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2층 체험 공간에서는 네일아트, 비즈팔찌 제작, 물전사지를 이용한 머그컵 만들기 등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소년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겨울 분위기에 어울리는 코코아밤 만들기와 루돌프 컵케이크 만들기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민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새롭게 단장된 여문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문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문화와 소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