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년사] 정기명 시장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 목표 실현 강조
을사년 새해,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여수)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기명 여수시장이 “올해의 신년화두로 같은 마음으로 덕을 함께 나눈다는 뜻의 동심동덕(同心同德)을 선정”하고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라는 목표 실현을 위하여 시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2025년 새해 목표를 밝혔다.
정 시장은 ”무엇보다 먼저, 민생 안정에 힘쓰겠다“며 ”엄중한 시국이 정상화될 때까지 민생 대책반을 운영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올해 연초부터 100억 원 규모의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을 시작으로, 지난해보다 발행 규모를 확대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상반기 내 지출이 가능한 예산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연말, "정부의 석유화학 경쟁력 제고 방안 발표에 대해서는 ”여수산단의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지정되도록 적극 건의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오천일반산단과 여수국가산단 재생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노동자 복합문화센터와 청년문화센터 건립으로 근로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지난해 착공한 묘도 LNG 터미널 사업이 정부 주도의 지역 활성화 투자 기금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수소산업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는 6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여 맞춤형 지원 정책 안내와 고충 해결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으며, 대출 이자 차액 보전과 소상공인 노란우산 공제 가입 지원을 강화하여 자생력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기본소득 모델 수립 연구 용역 실시는 ”정부 기조에 따라 여수형 기본소득 실현을 준비해 나가겠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행사 기간이 2개월로 늘어난 만큼 당초보다 428억 원이 증액된 676억 원의 사업비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산림청 공모에 선정된 도시 숲을 주행사장 일대에 조성하여 섬박람회 이후에도 힐링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박람회 유산이자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랜드마크와 섬 테마존 등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행사장인 개도 섬어촌 문화센터도 연내 준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추진하고, 박람회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 주민소득 창출이 가능하고 지역산업을 연계하여 우리 경제에 장기적인 파급효과가 미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 시장은 ”여수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을 통해 시민의 힘으로 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K-관광의 거점, 글로벌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여정도 힘차게 이어가겠다“고 했다.
덧붙여 ”여수만 르네상스 세부실현을 위해 여자만에 블루카본 실증연구센터를 구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고, 장수만 중심으로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가막만을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이어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하여 여수해만을 중심으로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광양만에는 여수~광양 수소 배관망을 2029년까지 구축하여 대한민국 청정 수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라며 ”총 56개의 과제를 단계별로 차근차근 완수해나가며, 섬과 바다가 공존하는 글로벌 미래해양도시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지난해에 선정된 ”300억 원 규모의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는 만흥동 일대에 레일바이크와 아일랜드 타워, 아트터널 등을 설치하여 해양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거문도 K-관광 섬 육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여수의 맛을 알릴 섬음식 축제인 섬슐랭 페스타도 새롭게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월에는 ”진남관을 재개관하고,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인 전라좌수영 동헌 역사문화공원과 선소테마정원 조성 등을 완성하여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정신이 살아 숨 쉬는 호국도시 여수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했다.
또한 ”꿈이 실현되고 살고 싶은 청년도시, 여수의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 1세부터 18세까지 연차적으로 출생수당 지급을 시작하고, 신혼부부, 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과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상반기 내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완료하여 이용료 50% 감면 혜택을 최대한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복지 정책 실현과 관련해서는 ”시민의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겠다“며 ”동백노인복지관으로 명명된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설립을 연내에 마무리하고, 은둔형 외톨이 지원과 고독사 예방 관리를 통해 모든 시민이 따뜻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여,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과제를 발굴하고, 우두 보건지소 신축으로 건강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환경 정책을 선도하고, 신산업 육성과 농수산업 성장을 도모하겠다“ ”2028년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개최를 위해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를 구성하여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겠다“며 ”수소차와 전기차의 보급을 확대하여 친환경 교통수단의 확산을 촉진하고,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여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여수시의 궁극적인 목표인 시민의 행복을 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전라선 고속화 철도사업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돌산 신복에서 우두로 이어지는 국도 17호선 도로가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며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과 화태~백야 도로 건설이 예정대로 진행되도록 국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시청 별관 청사 증축 사업은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설계 공모를 실시하고, 여서청사 복원도 시민과의 약속대로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문수동 주민센터를 상반기 내에 완공하고, 화정면사무소와 죽림행정복합시설 건립을 시작하는 등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2032년 개통 예정인 여수~남해 해저터널 대응 발전전략을 수립하여 경제적, 사회적 파급효과에 대해서도 미리 파악하고 대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