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사망자 179명, 부상 2명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사고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나서 세계 각국 정상...희생자 유족과 한국 국민에게 애도와 위로 전해 진보당 전남도당, ”현장에 도착해 있는 가족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29일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B737-800)가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 외벽과 충돌 폭발하면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처음 착륙을 시도하다가 실패했고 바퀴 없이 재착륙하려다가 참사가 난 것으로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79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전라남도는 29일 오전 9시 3분께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사고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사고 수습 활동 지원과 유가족 지원에 나섰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사고 현장을 찾아 신속한 지원을 당부하고, 도 차원의 현장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토록 지시했다.
김 지사는 29일 오후 도청 재난대책상황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를 열어 뜻하지 않게 희생된 분들을 깊이 애도하고, 신속한 피해자 신원확인과 가족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세계 각국 정상들도 희생자 유족과 한국 국민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영부인) 질과 저는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가까운 동맹으로 미국 국민은 한국 국민과 깊은 우정의 유대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비극으로 영향을 받은 분들을 생각하면서 기도한다"며 "미국은 모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진보당 전남도당은 29일 성명서를 통해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폭발하는 사고로 너무나 커다란 인명피해가 발생, 무엇보다 사고수습과 가족에 대한 대책이 우선“이라며 ”많은 희생자가 발표되고 있는 지금, 현장에 도착해 있는 가족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했다.
이어 ”우선해서 사고수습과 사고 현장의 가족분들을 위한 대책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