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 오동도 유람선 선상 불꽃투어...이 바다를 너와 함께
여수의 밤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마음속 깊이 새겨진다
오동도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야경불꽃투어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불러온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불꽃이 여수 바다 밤하늘에서 터질 때면 가슴에는 알 수 없는 행복감이 스르르 스며든다.
오동도 입구 선착장에서 출발한 오동도 유람선은 거북선대교를 경유 여수시가지와 장군도를 거쳐 오동도 일주 후 불꽃을 관람한다. 선상 야경 불꽃을 관람 후에는 다시 오동도 입구 선착장으로 되돌아온다.
오동도 유람선 관람 불꽃은 이사부크루즈에서 쏜다. 하지만 불꽃은 다른 배에서 봐야 더 멋있다는 사실, 오동도 유람선에 승선해서 이사부크루즈에서 쏘아대는 야경 불꽃은 참으로 아름답다.
선상에서 바라보는 여수 밤바다는 정말 아름답다.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노래가 울려 퍼지면 여수의 밤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마음속 깊이 새겨진다.
다음은 여수 밤바다 노랫말의 일부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이 바람에 걸린 알 수 없는 향기가 있어
네게 전해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오동도 동박새꿈정원카페, 특허받은 동백꽃잎차
따끈한 차 한잔에...봄기운이 아른거리며 다가오는 느낌
오동도 동박새꿈정원이다. 오동도 등대 근처에 자리한 이곳 카페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매력이 있다.
언제 찾아가도 동백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오동도를 찾는 이들에게 필수코스인 멋진 포토존이다.
이곳에 가면 꼭 한 번쯤은 맛봐야 할 향기로운 차가 있다. 특허받은 동백꽃잎차다. 여수 오동도 동박새꿈정원 카페의 대표 메뉴로 한잔에 4천 원이다.
정원 벤치에 앉아 마시는 동백꽃잎차는 천상의 맛이다. 상큼하면서도 달콤하게 스며오는 차 한잔에 심신의 피로가 저절로 풀리는 듯하다.
산다화로 알려진 동백꽃잎차는 우리 몸의 피를 맑게 해 준다. 또한, 타박상이나 어혈을 잘 풀어주고 암 독소 해독은 물론 이뇨작용이 있어 노폐물을 잘 배출시켜준다.
오동도 동박새꿈정원의 따끈한 동백꽃잎차 한잔에 어느새 이내 몸에는 봄기운이 아른거리며 다가오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