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복지관, 취약계층 130가정에 밑반찬 전달

삼남석유화학 한사랑봉사단, 밑반찬지원사업으로 나눔 실천 이어가

2025-01-15     홍종미
▲ 삼남 한사랑봉사단과 더삼일봉사단이 참여하여 130가정에 전달할 밑반찬 꾸러미 포장ⓒ쌍봉종합사회복지관

쌍봉종합사회복지관(김종진 관장)은 삼남석유화학(이오식 공장장)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하여 밑반찬지원사업으로 무우물김치를 직접 담아서 조손가정과 독거어르신 등 노인세대에 전달했다.

삼남석유화학은 지난 2005년부터 매월 130명의 저소득가정에 밑반찬지원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달에는 과일을 듬뿍 갈아 넣어 무우물김치를 직접 담그고 달걀, 라면, 김, 콩나물, 어묵, 오렌지쥬스 등의 부식 재료를 준비하여 130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삼남석유화학 이오식 공장장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 삼남석유화학 한사랑봉사단, 더삼일봉사단, 복지관 직원들은 겨울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무를 다듬고 자르고 소금 간으로 절여서 물김치 국물을 더하는 과정까지 정성으로 듬뿍 담긴 무우물김치가 담궜다.

영하 7도로 떨어지면서 빙판이 된 통로를 오가며 담은 김치와 부식 재료를 포장하여 각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삼남밑반찬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가정의 겨울나기가 수월해지고 온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삼남석유화학 이오식 공장장은 "장기간 동안 취약가정을 위한 밑반찬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안정을 찾고 힘을 낼 수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관장은 “ 2025년 복지관 첫 사업으로 갑작스런 추위로 많이 힘들었을텐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삼남석유화학 한사랑봉사단과 더삼일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