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경상국립대학교, '한려수도 역사의 바다 탐방' 성료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핵심 역할 수행
전남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지역거점 연계프로그램 “한려수도 역사의 바다 탐방”이 지난 2025년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성공적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학교와 전남대학교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해전을 따라가며 역사의 발자취를 해상과 유적지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탐방의 시작점인 여수에서는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출항 전 해양안전교육을 시행하며, 프로그램의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프로그램 전반부는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이 안전한 항해와 참가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중심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해 탐방의 깊이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여수시의 전라좌수영 유적지(충민사, 진남관, 거북선광장)를 탐방 후 출항하여 남해군(노량항, 충렬사), 사천시(신진왜성)를 거쳐 통영시(한산도 제승당, 통제영, 세병관 등)에 입항하며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이어나갔다.
여수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 김위식 부학장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되새기며 지역 간 연대와 해양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밝혔으며, 전남대 출신의 여수시의회 구민호 해양도시건설위원장도 “양 대학의 협력은 지역균형발전과 미래 해양인재 양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통영에서 열린 입항식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미래교육원 도진웅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이 아닌, 해양과학 인재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대학 간 해양 교육 거버넌스의 우수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남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참가 학생들은 “우리 대학 근처에 임진왜란과 관련한 유적지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조들의 노고를 알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오세경 원장은 “앞으로도 이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영·호남을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남해안 최고의 해양관광 거점이 우리 교육원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