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종합사회복지관, 이웃과 함께 ‘건강한 여름 맛있는 나눔’실천
주민이 함께 만든 행복 충전소 건강과 나눔으로 꽉 채운 하루
문수종합사회복지관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요즘, 문수동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건강한 여름을 준비하고 이웃간에 정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였다.‘건강한 여름, 맛있는 나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맛있는 수박화채부터 건강관리, 다채로운 체험 활동까지 풍성하게 펼치며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2016년부터 여천NCC(주)2공장 두리봉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독거남성을 위한 요리교실「요리하는 남자 100회 특집」으로 프로그램에참여한 참여자 12명이 주축이 되어 행사를 준비하였다.
12명의 참여자 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수박화채 200인분을 준비하여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에게 시원한 여름 간식을 제공하였다. 시원한 수박화채와 함께 마련된 쉼터에는 주민들이 잠시 쉬어가며 담소를 나누는 편안한 공간이 되어 서로를 향한 관심과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마을의 기쁜 소식을 함께 축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문수주공 아파트의 사남매의 막내 아기가 곧 맞이할 100일을 축하하기 위한 후원금 모금 활동이 진행되어,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아기의 앞날을 축복하고 작은 정성을 모으는 훈훈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여천NCC(주)2공장 두리봉사단의 최호원과장은“이처럼 마을의 경사를 함께 나누고, 축하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길 수 귀중한 시간으로 앞으로도 지역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체험부스에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체험 활동으로 폐의약품과 폐건전지를 가져오면 마스크로 교환해 주는 활동을 통해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더불어 이웃에게 전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캠페인과,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를 퇴치할 수 있는 천연계피 모기기피제 만들기 체험은 참여자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여수 문수 주거행복지원센터는 행사 후원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살피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지역에 보건소를 연계하여 혈압, 당뇨체크 및 건강 상담을 진행하며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
금연 캠페인 부스에서는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연 실천을 격려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였다. 또한 홍보 부스를 마련하여 주민들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복지 혜택 정보와 개별 상담을 진행하며, 필요한 지원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안내하였다.
‘건강한 여름, 맛있는 나눔’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나눔, 아기의 100일 축하하는 공동체의 따뜻함,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과 이웃의 건강을 살피는 작은 배려를 통해 지역의 진정한 화합과 희망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지속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진정한 공동체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