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평종합사회복지관, '마중 민원실' 운영...어르신 반응 폭발적

생활 불편 제거하는 복지 디자이너 불편은 한 번이 아니라 '반복될 때' 진짜 문제가 된다

2025-06-05     김현진
▲ 마중 민원실에 찾아 온 어르신과 상담을 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지난 2일부터 민원인을 마중 나가는 마중 민원실을 시범운영 중인 미평종합사회복지관사회복지사는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 설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에서 그 답을 찾기 위해 복지관 입구로 책상을 옮겨 나왔다.

찾아오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까지 활동을 넓혔는데 이용자 대부분이 어르신인 관계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미평종합사회복지관 '마중 민원실' 운영

마중 민원실을 이용한 성O(79) 어르신은 우리같이 늙은이들은 복지관 문 열고 들어가 물어보기가 참말로 여러운디 직원이 이렇게 현관 앞에 있응께 오다가다 암꺼나 물어보기도 좋고 영판 편하고 좋네라고 마중 민원실의 운영에 대해 반겼다.

김종원 관장은 불편은 한 번이 아니라 반복될 때 진짜 문제가 된다라며 복지사는 도와주는 사람에서 생애 주기형 복지를 설계하는 사람으로 변신할 때 이용자의 삶이 행복해진다라고 말하며 문을 열고 들어오는 불편함과 어색함을 싹 해결해 드리기 위해 마중을 나오게 됐다라며 활짝 웃었다.

마중 민원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9:30~ 17:30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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