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와 통영, 생활체육으로 하나 되다!
제28회 호․영남 생활체육대회 여수에서 성황리 개최
2025-07-01 손지선
여수시체육회는 지난 29일, 여수시 일원에서 열린 제28회 호․영남 생활체육대회가 여수와 통영 두 도시의 체육인 및 임원 등 약 4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여수시와 통영시의 자매도시 결연에 따른 연례 교류 행사로, 매년 양 도시가 번갈아가며 주최하는 생활체육 교류전이다.
두 도시 체육인들이 꾸준히 이어온 이 교류는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소중한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조형호 통영시 부시장 등 양 시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양 도시 간 끈끈한 우정을 응원하고, 참가 선수단을 격려하였다.
또한, 여수시립국악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문화적 감동을 더했고,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화합의 장으로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축구, ▲배구, ▲배드민턴, ▲궁도, ▲볼링, ▲테니스, ▲게이트볼, ▲탁구, ▲패러글라이딩, ▲야구, ▲그라운드골프, ▲골프 총 12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은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도시 간 우정을 나누었다.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은 “호영남 생활체육대회는 양 도시가 체육을 매개로 끈끈한 교류를 이어가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 간의 우정과 연대가 더욱 굳건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29회 영호남 생활체육대회는 2026년 통영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