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음식점 친절서비스 캠페인’ 나서

불친절 대응 위한 특별 점검 확대

2025-07-19     조찬현
▲ 여수시, 음식점 친절서비스 캠페인 ⓒ여수시

여수시는 18일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음식점 친절서비스 캠페인’을 펼쳤다.

이는 최근 여수 모 음식점 주인과 한 유튜버 간 불친절 응대로 인해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캠페인에는 여수시위생단체협의회, 한국부인회, 5개 동(광림동·동문동·중앙동·충무동·한려동) 자생단체 회원, 시 보건소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 여수시, 음식점 친절서비스 캠페인 ⓒ여수시

이번 캠페인은 음식·친절·물가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음식점 3정 실천 운동(정겨운 미소, 정갈한 음식, 정직한 가격) ▲부당요금·불친절 근절 캠페인 ▲지역 물가 안정 홍보 및 안내물 배부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주요 관광지 음식점을 중심으로 친절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고, 권역별·음식거리별 현장 위생교육, 반복 민원 업소 특별 점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시민평가단을 활용한 불친절 업소 모니터링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여수에서 발생한 이번 사례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친절 강화를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