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다 모여라~ 신나는 물총 놀이하자"

미평종합사회복지관과 소라종합사회복지관, 우·리·동·네 물·총·대·첩'

2025-07-22     김현진,김미연
▲  미평종합사회복지관-소라종합사회복지관 '우리동네 물총대첩'​ ⓒ미평종합사회복지관

여수시 소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성훈)과 미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원)이 공동 주관한 여름맞이 네트워크 협력사업 「우리동네 물총대첩」이 지난 7월 19일(금) 소라종합사회복지관 게이트볼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무진장’ 놀 수 있는 하루를 선물하고자 기획된 축제로, 더운 여름날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마음껏 뛰놀고 웃을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아동을 포함한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물총놀이와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함께 즐기며 무더운 여름날을 웃음과 즐거움으로 가득 채웠다.

▲ 아동들이 물총싸움를 하고 있다. ⓒ미평종합사회복지관

소라종합사회복지관과 미평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 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 가족의 행복이 모든 사회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라는 모토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두 복지관이 야심 차게 준비했다.

폭염이 잠시 주춤하는 사이 동네 아이들이 부모님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물총놀이를 해댔다. 이름하여 ‘우리 동네 물총 대첩’이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우리 동네 물총 대첩’은 작년보다 업그레이드된 안전 시스템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스트레스를 풀고 함성을 지르며 숨은 사격 솜씨를 맘껏 발휘할 수 있었다.

▲ 여름방학 시작! 무더위 날려버리자! 신나는 물총 놀이 하자! ⓒ미평종합사회복지관

참여 부스는 지역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미평종합사회복지관의‘청춘어람’팀과 협업으로 인생 네 컷 사진 촬영, 폐가죽 업사이클링 공예, 키링 만들기 등 환경보호를 위한 공예 프로그램과 환경보호를 위한 퀴즈도 함께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초6학년 김00은 “물총 대첩이 기대돼서 며칠 전부터 잠을 못 잤거든요. 처음 보는 친구들이지만 황금 물총을 찾고 물총 싸움을 하면서 친해졌어요. 맨날 맨날 물총놀이하고 싶어요”라고 연신 행복해했다.

▲ 미평종합사회복지관 '청춘어람' 부스운영 참여 (양말목 공예) ⓒ미평종합사회복지관

미평종합사회복지관 황명숙 부장은 “아이들이 이렇게 행복하게 노는 것을 보니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고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총 대첩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고,

소라종합사회복지관 정성훈 관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로 진행한 특별 여름 축제인 만큼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이 되셨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